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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고야 시인의 옛시 감상
쓴 사람 이고야
쓴 날짜 2012-06-09 (토) 07:40
ㆍ추천: 0  ㆍ조회: 2711      
나그네가 내 근황을 묻네
           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변종은
 
 
객이 와서 물과 달에 대해 이야기하니
나는 이미 차고 비(空)는 이치를 깨달았네
만사는 흐트러진 살쩍이요
외로운 마을에 한 초가집이네
꽃이 지는 봄에는 술이 있고
가랑비 내리는 밤에는 책을  보네
궁함과 현달에 모두 뜻이 없으니
덧없는 인생을 되는대로 맡기네
 
*살쩍(귀밑머리,귀밑털)
 
(변종운. 1790~1866):조선 후기 중인 출신의 문인. 호는 嘯齋(소재)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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